충전기 설치 다마고치

[ 누구 ] 전기차충전기 설치, 누구에게 요구하나?

충전다마고치 2022. 2. 19. 01:42

 

 

[뭐부터 시작하지?]

먼저 시작하기에 앞서

'육하원칙' TOOL,

내가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하고 계획했습니다.

 

누가!

관리사무소...? 한전....?? 충전기 사업체..... 등 등

 

언제!

모르겠음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.

어디서!

우리 아파트 지하주차장

 

무엇을?

전기차 충전기!!

급속 / 완속 / 콘센트 등

뭐든 상관없다. 충전만 할 수 있으면 된다.

 

어떻게!!

아직 모르겠음

 

?!!

부족하니까!!

 

이런과정으로 제가 해야 할 것은,

누구한테 충전기를 설치해 달라고 하느냐?'로 압축되었습니다.

 

[누구한테 요구하지?]

대상을 확인하는 것은 전기차동호회 까페에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.

입주자대표회

관리사무소도 아니고, 한전도 아니었습니다.

 

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자산이니

그들의 대표인입주자대표회에서

설치하겠다 하면 설치 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입주자대표회가 '결정'을하면,

업체 선정, 공사 일정 등

세부적인 것을 조율하는 게 관리사무소의 업무인 셈입니다.

 

간혹 카페에 관리사무소에 설치해 달라

건의 했는데 안됐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

잘 생각 해 보세요.

 

본인이 관리사무소 직원이라고 한 번 생각 해 보세요.

굳이 안 해도 되는건데

어떤 한 사람이 와서 안 해도 될 일을 해달라 합니다.

 

하는 시늉은 할 수 있죠

하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진 않을 겁니다.

 

반면

이번에는 사장님이 와서

새로운 일을 주문한다고 생각 해 보세요.

싫어도, 해야죠.

  

그러니 대상을 잘 찾아서 요청하세요.

여러분이 전기차 충전소를 늘리고 싶다면

관리사무소를 찾아갈 것이 아니라

 

본인이 살고 있는 동의 동대표,

입주자 대표회를 찾아가는 게 보다 효과적입니다.

 

만약 관리사무소에서 자발적으로

먼저 설치하겠다고 있는 단지에 살고 계시다면.

관리소 직원분들을 칭찬하고,  격려의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주세요.

  

이제 누구한테 무엇을 요구할지 명확해 졌습니다.